부동산공법

[스크랩] 타운하우스,골프빌리지 세컨하우스 열풍

place21 2007. 10. 1. 11:00
타운하우스·골프빌리지 세컨드하우스 열풍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7-06-11 17:08

 


웰빙 바람에 전원형 빌라 인기… 전매제한·대출규제 자유로워

‘아파트가 싫은 당신, 타운하우스나 골프빌리지로 떠나라’

도심 고층 아파트에 신물이 난 사람이라면 자연과 함께 숨쉴 수 있는 곳을 동경하기 마련이다. 최근 주 5일제 정착과 웰빙 바람으로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떠나는 가족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는 고급 주택 수요와 맞물려 타운하우스나 골프빌리지 등의 세컨드 하우스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기존 도심 아파트 위주의 주택시장이 전원형 고급 빌라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보여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밀컨설팅 황용천 대표는 “세컨드 하우스는 인기가 치솟아 분양가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건폐율이나 보안 문제 등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파트ㆍ단독의 장점 모은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틈새 시장이다. 용적률과 단위 면적 당 거주 인원이 적은 반면 녹지 비율은 높아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또 단지 내에 공동 파티장,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실생활도 편리하다. 특히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는 대지지분이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많아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일반 아파트보다 엄격하지 않아 분양가의 60% 정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분양했던 하남시 풍산지구 우남퍼스트빌리젠트는 평당 1,500만원이 넘는 고가였지만 40평형의 경우에는 1순위에서 1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아직 수요층이 한정돼 있는데다 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투자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택지지구 내 위치한 대표적인 타운하우스로는 이번 주말 분양하는 신동아건설의 ‘행신2지구 파밀리에 타운하우스’ 를 눈 여겨 볼만하다. 고양ㆍ행신 택지지구 내에 있고 용적률이 100% 미만이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더구나 분양가 상한제가 인근에서 처음 적용돼 평당 분양가를 1,300만원 대로 낮게 책정, 향후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중흥종합건설도 이 달 말 고양시 일산2택지지구에 중흥 S-클래스 타운하우스 51평형 9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하반기에 화성 동탄신도시 단독주택지에 40~70평형 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용인 동백지구에 짓는 ‘동백 아펠바움’을 분양중이다. 2008년까지 총 124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에는 55평형 12가구, 65평형 29가구, 68평형 1가구 등 총 42가구를 1차로 분양한다.

금호건설도 용인 동백지구에서 ‘금호어울림’ 타운하우스를 분양중이다. 78평형 32가구, 84평형 16가구 규모다. 발코니와 테라스, 야외 카페테리아, 해자 형태의 수로로 고품격 타운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타운하우스 ‘동연재’를 분양한다. 한옥의 특성을 살린 고급 타운하우스로 77평형 24가구다. 사방에 창문이 있고 집 가운데에 6평의 중정을 배치해 실내 채광을 높였다. 분양가는 13억3,800만~13억8,800만원선.

한일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짓는 ‘루아르밸리’ 52가구를 분양한다. 100~110평으로 단지 내 공동 보안과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000만원 선이다.

■ 조망권은 골프빌리지

골프빌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골프장 조망권이다. 최근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된 동탄2 신도시도 예정 부지 내에 골프장이 3개나 자리잡고 있어 조망권에서 만큼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분양한 SK건설의 기흥 바펠바움은 분양가가 최고 26억원에 달했지만, 1주일 만에 분양이 모두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도 좋았다.

현재 분양중인 골프 빌리지 중 대표적인 단지는 강원도 개발공사가 평창에 짓는 알펜시아. 67평~166평 396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평균 2,000만원 선으로 골프빌리지 중 최고가에 속한다.

166평형의 경우에는 분양가만 39억원이다. 전 가구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약 57만평 부지에는 세계적인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사가 설계ㆍ운영하는 회원 전용 27홀 골프 코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회원들은 트룬골프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골프장에서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리조트ㆍ펜션ㆍ전원주택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전통적인 레저형 상품인 리조트와 펜션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ㆍ휘닉스파크 38, 48, 54, 59평형의 회원권을 특별 분양중이다. 회원은 10년간 전국 12개 직영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악워터피아 온천 사우나 스키장 등의 부대시설 할인혜택을 받는다.

일시불로 구입하면 객실료를 회원요금에서 1~2년간 50%할인 받을 수 있고 부대시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용평리조트는 충남 보령 서해안 무창포해수욕장에 건설중인 ‘비채팰리스’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객실은 27, 36, 54평형 236실이다. 36평형이 4,800만원(개인)으로 일시불로 내면 6%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법인은 무기명 카드 6장이 지급된다.

아델리아빌은 제주시 내도동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펜션을 특별분양 중이다. 분양 1차분은 선시공 후분양제로 분양금 완납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펜션 앞에는 해안도로가 연결돼 있고 이호해수욕장과 몽돌해변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안형영 기자 prometheus@hk.co.kr

 

 

 

 

타운하우스 ''아파트 아성''에 도전장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06-11 09:33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사들은 침체한 부동산시장을 타개하기 위해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타운하우스를 잇달아 분양하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주거 문화에 싫증난 소비자들이 호응하면서 타운하우스 분양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타운하우스 인기 비결=월드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경기도 파주시 교하택지지구의 타운하우스 143가구(48·53평형)를 모두 계약, 업계를 놀라게 했다. 평균 경쟁률도 3.99 대 1로 높았다. 당시 업계에서는 분양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6억원이 넘는 타우하우스의 분양이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월드건설은 분양성공 요인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하고, 인테리어와 조경 등을 고급스럽게 꾸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점을 꼽았다.

타운하우스는 17세기 봉건귀족들이 도심에 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수십 가구의 주택을 공동으로 지으면서 발달했다. 타운하우스는 크게 단독주택을 벽면끼리 이어 붙인 병렬형과 한 가구가 한 층을 독점 사용하는 3∼4층 높이의 수직형으로 나뉘며, 도심뿐 아니라 교외에서도 보급되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장점은 초저밀도로 건립돼 쾌적하고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추어졌다는 점이다. 내장재도 최고급을 선택, 고급스럽게 실내를 장식한다. 그러나 분양가가 비싸고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 또한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최근 택지지구 내에 건립되는 연립형 타운하우스는 인테리어를 고급화하면서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분양예정 타운하우스=한일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양지에 고품격 정통 멤버십하우스인 ‘루아르 밸리’를 분양한다. 루아르 밸리는 1만2000평의 면적에 100∼110평형 단독주택 52가구로 구성된다. 설계는 프랑스 국가 자문 건축가인 로랑 살로몽이 맡았고, 내·외관은 프랑스 모던 건축 스타일로 지어진다.

루아르 밸리는 타입에 따라 3∼4층 구조로 설계되며, 정원이 딸려 있다. 건폐율도 20%로 최소화했다.

단지 내에는 첨단 경비보안시스템을 적용, 주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스크린 골프장과 리셉션장도 마련돼 있고, 피칭 연습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평당 분양가는 2000만원선이다. (02)544-3052.

신동아건설은 고양시 행신동 택지개발 2지구에 파밀리에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지상 4층 연립형 규모로, 분양 물량은 48∼94평형 94가구다. 파밀리에는 2009년 복선전철화 예정인 경의선 행신역과 KTX행신역에서 가깝고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또한 서울 도심에서 12㎞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도심 접근성이 좋다.

단지 내는 100% 지하주차장을 설치했고 공원도 조성,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아파트와 달리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평당 분양가는 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출처 : 행복한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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